[MLB 투데이] '데뷔전 SV' 파벨본, 워싱턴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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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벨본, 워싱턴 데뷔전 'SV 달성'
파벨본은 31일(한국 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한 뒤 마지막 타자 마이클 모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워싱턴 투수진은 이날 선발 맥스 슈어저(7이닝 6탈삼진 무실점)를 시작으로 드류 스토렌(1이닝 2탈삼진)과 파벨본(1이닝 1탈삼진)까지 삼진 9개를 합작하며 마이애미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를 펼쳤다.
◆ '2G 연속 무실점' 카즈미어, HOU 끝내기 승
스캇 카즈미어(31)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카즈미어는 7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LA 에인절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0-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9회말 2아웃에서 제이슨 카스트로의 끝내기 쓰리런이 터지면서 휴스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CHC 유격수 카스트로 '무릎쏴' 선보여
시카고 컵스 유격수 스탈린 카스트로(25)가 기가 막힌 수비를 선보였다. 카스트로는 8회말 3-유간 깊은 타구를 잡아낸 뒤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해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엉거주춤한 자세로도 정확하게 공을 던지자 경기장에 있던 모두가 환호했다.
◆ 필립스 '4안타 7타점 2도루' 신기록
브랜든 필립스(34, 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필립스는 1920년 이후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를 때려내며 7타점을 올리고 2차례 도루까지 성공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5회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을 날린 필립스는 6회말 다시 한 번 좌월 3점포를 터트리며 6타점을 쓸어 담았다. 필립스는 4회말에 때려낸 우전 적시타까지 포함해 이날 7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 '결승포' J.업튼, 폭우도 못 막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가 열린 씨티 필드에서는 방수포를 덮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비가 내렸다. 폭우 속에서도 경기는 끝까지 진행됐다. 샌디에이고가 5-7로 끌려가던 9회초 저스틴 업튼(28)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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