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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믿었던 로사리오의 부진, 한신 암흑기 상징"

작성일: 2018.10.05 1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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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시절 윌린 로사리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많은 이들이 한신의 포스트시즌 실패 원인으로 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를 꼽았다.

한신은 4일 기준 136경기 59승2무75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리그 6개 팀 중 3위까지 진출하는 포스트시즌 탈락도 4일 결정됐다. 일본 최고 인기 팀 중 하나인 한신의 부진에 질타의 목소리도 높다.

그중 가장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선수가 바로 로사리오다. 지난해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다 올해 2년 총액 3억4천만 엔(약 34억 원)에 한신으로 이적한 로사리오는 75경기 8홈런 40타점 타율 2할4푼2리에 그쳤다. 중심타자 거포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2군에 머문 기간이 길었다.

한신은 로사리오의 2년차 계약 권리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한신 2군 감독은 5일 "로사리오가 구단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본 대다수의 매체들도 로사리오의 방출 가능성을 꼽고 있는 분위기다.

'닛칸스포츠'는 이날 "로사리오의 부진은 한신 침체의 상징이다. 히로시마 도요카프, 세이부 라이온스 등은 젊은 4번타자들이 성장했지만 한신은 외국인 타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용병이 무너지자 비참한 결과가 나온 것은 암흑기 때와 비슷하다. 투수 역시 새 얼굴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한화에서 2016~2017년 246경기 70홈런 231타점 타율 3할3푼을 기대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일본을 넘어갔다. 지난해는 홈런 2위(37개), 타율 8위(.339)에 오르기도 했다. 로사리오의 '재팬 드림'은 허망하게 끝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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