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협상 때문에 운동 못 한' 웨이드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작성일: 2018.10.08 14: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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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마이애미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계약 협상이 늦어져 지난 몇 년간 오프시즌처럼 여름에 훈련하지 못했다. 운동을 해보려고 했으나 많이 하지 못했다"라며 "운동을 많이 못 했지만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선 뒤에는 지난 몇 년보다 현재 몸 상태가 더 좋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년보다 그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신체적으로도 좋다. 계속 이런 식으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웨이드는 지난 2015-16시즌을 끝으로 마이애미를 떠났다. 계약 협상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이 커졌기 때문이다. 웨이드는 엄청난 계약 규모를 원한 게 아니었다. 베테랑이자 팀 내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대우해주길 원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웨이드를 신경 쓰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마이애미를 떠난 웨이드는 시카고 불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면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이애미 프랜차이즈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마이애미에 안착한 것. 그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 5경기 평균 16.6점 4.2리바운드 3.6어시스트 1.4스틸 FG 44.3%로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시즌 후 웨이드는 다시 한번 계약 문제를 겪었다. 협상이 길게 이어지면서 결국 지난달 19일 마이애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018-19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년만 뛰고 은퇴하겠다는 생각이다.
웨이드는 마이애미 역사의 주인공이다. 구단 역사상 득점, 어시스트, 스틸, 출전 경기 등 여러 부문 역대 1위에 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끈 파이널 MVP이기도 하다.
과연 그의 마지막 시즌은 어떻게 마무리될까. 마이애미에서 시작해 마이애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려는 웨이드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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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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