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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부진 뒤에는 '마 낀 그랜달, 알 깐 테일러'

작성일: 2018.10.13 13: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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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수비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수비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를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줬다. 클레이튼 커쇼가 3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고, 그 뒤에는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실수 연발이 있었다.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도 실점으로 이어졌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와 경기에서 5-6으로 석패했다. 매니 마차도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커쇼가 3회 2실점, 4회 3실점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밀워키 불펜이 4점 리드를 지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랜달의 수비가 불안했다. 1회 시작부터 득점권 주자를 허용했다. 무사 1루 크리스티안 옐리치 타석에서 포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무사 2루 위기로 번졌다. 커쇼가 실점을 막아 그랜달의 실수도 가려졌다. 

3회는 그렇지 않았다. 그랜달의 패스트볼에 1사 1, 2루가 2, 3루로 바뀌었다. 

다음 타자 헤수스 아길라 타석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아길라의 타구를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가 다이빙 캐치로 잡았는데 심판이 타격 방해를 선언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어필했지만 방망이에 미트가 닿았다는 사실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1사 만루가 됐다. 

에르난 페레즈의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 뒤에는 송구를 뒤로 흘렸다. 커쇼가 백업했지만 주자들의 추가 진루는 막지 못했다. 

4회에는 좌익수 테일러가 안타 타구를 뒤로 흘렸다. 무사 1루가 무사 2, 3루가 되자 커쇼가 버티지 못했다. 커쇼는 4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무사 1루에서 교체됐고, 라이언 매드슨이 승계 주자를 들여보내 실점이 5점으로 늘었다.  

1차전을 내준 다저스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다저스 류현진, 밀워키 웨이드 마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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