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 D-4] '아트 스윙' 애덤 스콧, 제주서 '가을의 전설' 꿈꾼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과거 호주 골프를 대표했던 이는 '백상어' 그레그 노먼이었다. 1986년과 1993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던 노먼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0승을 거뒀다.
노먼 이후 호주 골프를 대표했던 이는 박세리(41)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여자 백상어' 카리 웹(44)이다. 호주는 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꾸준하게 정상급 선수를 배출했다. 이러한 계보는 '아트 스윙' 애덤 스콧(38)으로 이어졌다.
스콧은 PGA 투어에서 13번이나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유럽 프로 골프(EPGA) 투어에서도 10번 정상에 올랐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는 현재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각종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2003년 독일 은행 챔피언십(현 델 테크놀리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듬해에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PGA 투어에서 7번 우승을 차지한 스콧은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다. 이해 그는 최고 권위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스콧은 동타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앙헬 카브레라(49)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2차전까지 간 연장전에서 스콧은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를 잡으며 마스터스의 주인공이 됐다.

스콧은 호주 선수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그해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인 버클레이스(현 노던 트러스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16년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이후 2년간 침묵을 지키고 있다. 마흔을 눈앞에 두고 있는 그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도 듣고 있다. 그러나 꾸준하게 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올해 페덱스 순위에서 60위권 안에 진입했다.
스콧은 지난해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제1회 THE CJ CUP에 출전했다. 평소 서핑을 즐기는 그는 제주도의 파도를 즐겼다. 스콧은 "제주도에서의 서핑은 인상적이었고 다시 제주도의 파도를 타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HE CJ CUP에 출전한다. 스콧은 "지난해 첫 CJ컵을 통한 제주도의 경험은 정말 즐거웠다. 코스는 훌륭했고 한국 팬들의 응원도 대단했다"며 "다시 제주에 가서 경기할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아직 한 발 남았다' 韓 배틀그라운드 5매치 4위 반등…김준하·전현빈 킬 폭발→종합 8위 유지
2026-09-28
-
'3위→6위→7위→8위' 韓 배그 4매치 연속 고전…톱5 진입해야 기적 노린다
2026-09-28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은 계속…여자 핸드볼은 日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8
-
[나고야 NOW] 中 처음 넘었지만 “선수 수급 너무 어렵다”…수구 김기우 감독이 ‘중등부’를 강조한 이유
2026-09-28
-
北 진짜 '막장 축구' 했나, 日 작심 발언 "여기 보세요, 손톱에 긁혔어요"…일본 공격수 "아무도 안 다쳐 다행" 생생한 소감
2026-09-28
-
"중국은 호랑이였다" 아무도 못 막은 中 독주…韓 배그, 일본 일격에 무너져 7위 추락→3매치 총점 15점으로 포디움 빨간불
2026-09-2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