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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NL 동부 1위' NYM, 심상치 않은 후반기 질주

작성일: 2015.08.06 16:4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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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의 후반기 질주가 심상치 않다.

메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8-6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2위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차를 2경기로 벌렸다. 

메츠 타선은 후안 유리베와 루카스 두다가 3타점씩을 기록하며 마이애미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발 투수 맷 하비는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이애미 타선을 봉쇄했다. 

전반기를 47승 42패로 마무리한 메츠는 후반기에 11승 8패를 기록하며 58승 50패로 2위 워싱턴 내셔널스에 2경기 차로 앞섰다. 메츠의 이런 질주는 살아난 타선에서 시작됐다. 

메츠의 전반기 팀타율은 0.233.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팀 평균자책점 내셔널리그 3위(3.23)에 이름을 올린 것을 생각하면 투타 불균형이 심각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들어오며 메츠는 달라졌다. 

후반기 팀타율 0.25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7위. 팀 OPS 역시 0.726으로 7위다. 전반기 팀 OPS가 0.660인 것과 비교하면 완벽하게 살아났다. 후반기에만 팀 홈런 21개(NL 3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팀으로 변모했다. 

타격 상승세의 중심에는 커티스 그랜더슨과 두다가 있다. 커티스 그랜더슨은 후반기에만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OPS 0.961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OPS 0.757에서 2할이나 끌어올렸다. 후반기 출루율도 0.404. 1번 타자로 출전해 출루와 장타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두다 역시 화끈한 장타쇼를 선보이고 있다. 전반기를 12홈런으로 마무리한 두다는 후반기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후반기 19경기에서 9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 0.775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후반기에는 완벽하게 달라졌다. 후반기 19경기에서 기록한 OPS가 무려 1.107이다. 4번 타순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전반기 리그 상위권을 자랑한 마운드는 여전히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3.20. 전반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제이콥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 맷 하비가 구축하고 있는 선발진은 흔들림이 없다. 

여전히 숙제는 존재한다. 마무리투수 주리스 파밀리아가 흔들리고 있다. 후반기 5번의 세이브 기회를 두 번밖에 살리지 못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5.79다. 전반기 2차례 블론세이브에 1.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정확히 시즌 3분의 2지점을 통과했다. 후반기 연승가도와 워싱턴의 타선 침체로 인한 성적 하락이 메츠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에 오르게 했다. 불방망이의 힘을 유지하며 워싱턴과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상] 심상치 않은 뉴욕 메츠의 질주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루카스 두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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