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GP] 차준환, GP 2차 쇼트 3위…김연아 이후 첫 메달 '눈앞'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7, 휘문고)이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퀘백주 라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50.43점 프로그램 구성요소점수(PCS) 38.43점을 합친 88.8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오른 차준환은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15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새로운 쿼드러플(4회전) 점프 보강 및 프로그램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니어 2년째인 올 시즌 한층 성장한 그는 지난달 ISU 챌린저 대회인 어텀 클래식에서 개인 최고 점수인 259.78점을 받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69.22점을 받으며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일본)를 넘어섰다. 이달 초 핀란드에서 열린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차준환은 챌린저 대회에서 2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올 시즌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본격적인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청신호를 밝힌 그는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에 성공했다. 그러나 어텀 클래식에서 기록한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인 90.56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차준환은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네 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곡인 발레 곡 '신데렐라'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 +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해냈다.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한숨을 돌린 그는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도 깨끗하게 뛰었다.
차준환은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전반적으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점수는 90점에 미치지 못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95.05점을 받은 키건 메싱(캐나다)가 차지했다.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현 남자 싱글 세계 랭킹 1위인 우노 쇼마(일본)는 트리플 악셀에서 크게 넘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88.8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28일 새벽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2위 우노와 차준환의 점수 차는 불과 0.01점이다. 또한 4위에 오른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도 88.06점을 받으며 차준환을 바짝 추격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28) 이후 시니어 그랑프리 남녀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가 될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 사냥에 나선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용대-유연성 이후 9년 만에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AG 남자 복식 첫 경기서 2-0 완승..."상대에 맞추기 보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2026-09-26
-
“중국 넘겠다” 호기부렸던 日 선수 체면 구겼다, 대회 최대 이변 희생양… 중국 팬 함성에 당했다고?
2026-09-26
-
'세계 최강' 한국 궁수들 신기록으로 몸 풀기…'주력' 리커브에서 AG 신기록 쏟아냈다, 컴파운드도 선전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