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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해체?…'결연한' 박동혁 감독 "국가에서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작성일: 2018.10.27 14:4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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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연한 박동혁 아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잠실, 이종현 기자] "국가에서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동혁 아산 무궁화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산은 서울 이랜드와 KEB하나은행 2018 K리그 2 34라운드에서 이기면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구단이 우승해도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뛸 확률은 적다. 2020년 단계적으로 축소할 에정이던 의무 경찰 제도가 올 하반기부터 선수 수급을 그만하기로 했다. 올해가 지나면 선수가 14명 남는다. 20명이 돼야 리그 참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산은 이번 시즌을 끝이면 해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산이 조기 우승을 하는 것도 이슈지만, 팀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것도 논란이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만약 오늘 우승을 한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서 "일단 저희가 힘들게 1년 동안 노력했다. 제대한 친구도 있지만 노력한 결과 가지고 왔는데. K1에 올라가는 좋은 기회고 쉽지 않은 상황을 만들었는데, K1에서 뛸 수 없게 된 아쉬움도 있고. 검찰에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여기서 잘하고 K1에 가려고 왔다. 이 선수들도 이런 상황이었다면 안 가고 상주 상무를 갔을 텐데. 저희를 선택하고 왔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는데. 너무 아쉽다."

아산은 잠시 후 2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레울파크'에서 서울E와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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