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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ISSUE] 잔류 안정권 돌입…대구, 대망의 ACL 진출 꿈꾼다

작성일: 2018.10.28 16:0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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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을 꺾은 대구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대구 FC가 ACL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대구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스플릿 B 1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상대 수비수 부노자의 자책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승리로 대구는 승점 42점을 기록, 강원을 끌어내리고 7위에 올라섰다. 최하위 인천(승점 30점)과 승점 차이는 12점, 11위 전남(승점 32점)과 승점 차이는 10점이다. 이날 전남과 인천이 모두 패해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사실상 잔류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위스플릿은 아무리 승점을 쌓아도 스플릿 특성상 상위스플릿 팀들보다 승점이 많아져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대구는 FA컵이라는 큰 과제가 남았다.

대구는 FA컵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전남과 준결승을 앞두고 있고, 승리하면 울산-수원 승리 팀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FA컵은 그 어는 팀에게나 중요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걸려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플레이오프도 거치지 않고 본선 직행이다. 하위스플릿은 대구가 ACL로 갈 수 있는 길은 FA컵 밖에 없다.

이날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없이 경기를 치렀다. 교체 명단에도 넣지 않았다. 몸상태가 좋지 않기도 했지만 FA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경기 전 "두 선수는 FA컵을 준비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남는 장사를 하는 대구였다. 하지만 주축인 세징야, 에드가의 체력을 안배하고, 승점 3점까지 챙겨 사실상 잔류를 확정 지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제 대구가 가야할 길은 'ACL'이란 길로 명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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