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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장현수 OUT' 벤투호 수비, 베테랑이냐 젊은 피냐

작성일: 2018.11.04 12:22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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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장현수가 대표 선발 자격을 영구 박탈 당하면서 11월 호주 원정 A매치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손흥민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로 빠지면서 공격진 실험이 예상되는 가운데 장현수가 빠진 수비라인은 2019년 UAE 아시안컵은 물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주전 센터백 조합을 재구성하는 첫걸음이 됐습니다.

그동안 벤투호 대표팀 주전 수비 라인은 김영권과 장현수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합이 중용됐습니다. 만 28세인 김영권, 만 27세인 장현수는 현재 정점의 나이로 아시안컵은 물론 카타르 월드컵까지 전성기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대 선수입니다.

장현수가 빠진 자리는 빌드업 능력과 경기 리딩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미 지난 10월 A매치에 센터백 선수를 넉넉하게 선발했던 벤투 감독. 아예 새로운 얼굴보다 기존 선발 선수 중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 대표팀 내 비중이 높아질 수 있는 정승현 ⓒ곽혜미 기자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전북현대 수비수 김민재입니다. 만 22세로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대표팀 주전급 수비수로 기용되어왔고, 전북현대의 주전입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장기 성장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가시마앤틀러스에서 AFC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탁월한 빌드업 능력을 보인 정승현도 있습니다. 김민재가 벤투호에서 몇 차례 출전 기회를 얻은 것과 달리 소집은 됐지만 출전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장현수의 역할을 대신할 수비수로 정승현의 성향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경험과 노련미의 숙제를 갖고 있습니다. 이 경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의 주역 윤영선의 발탁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영선은 지난 9월 벤투호 1기에 소집됐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11월에는 컨디션을 회복해 소집이 가능한 몸 상태입니다.

그외 경남FC 돌풍의 주역으로 지난 10월 벤투 감독이 직접 최초 발탁한 박지수도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벤투 감독이 5일 발표할 3기 명단에 어떤 이름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김민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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