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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타 또 터졌다…일본, ML올스타에 2연승

작성일: 2018.11.10 21: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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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야나기타 유키, 아키야마 쇼고, 겐다 소스케(왼쪽부터).
▲ 브렌트 스트롬 투수 코치가 브라이언 존슨과 대화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야나기타 유키의 풀스윙을 앞세운 일본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2연승을 거뒀다. 

일본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8 미일 올스타 시리즈 2차전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12-6으로 이겼다. 4번 타자로 전진 배치된 야나기타 유키가 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을 올렸다. 아키야마 쇼고-겐다 소스케-야마다 데쓰토-야나기타, 선발 출전한 1~4번 타자가 안타 12개와 타점 10개를 합작했다. 

일본은 1회부터 점수를 올렸다. 9일 1차전 끝내기 홈런을 친 야나기타가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야나기타는 3-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점 홈런을 쳐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라미레즈는 3이닝 만에 안타 6개를 맞고 5실점했다. 

일본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1회가 고비였다. 아메드 로사리오와 야디어 몰리나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카를로스 산타나를 삼진으로, 미치 해니거를 3루수 병살타로 막았다. 우와사와는 80구 제한에도 5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끝냈다. 

▲ 크리스 테일러, 돈 매팅리 감독, 헨슬리 뮬렌 코치(왼쪽부터).
일본 수비는 역시 탄탄했다. 5-0을 앞선 3회 선두 타자 케빈 필라의 라인드라이브를 중견수 아키야마가 잡았다. 아키야마는 마치 2015년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오재원의 타구를 막았던 것처럼 뒤로 뛰면서도 타구 방향을 잃지 않았다. 

경기는 5회 일본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두 번째 투수 브라이언 존슨은 4회를 안타 하나로 막았지만 5회 난타당했다. 수비에서는 내외야에서 빈틈이 생겼다. 야나기타와 아이자와 쓰바사, 아키야마가 적시타를 날려 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돈 매팅리 감독은 투구 수와 등판 순서를 정해 놓은 듯 대량 실점에도 투수 교체 타이밍을 늦췄다. 존슨이 3⅔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7회 2사 후 등판한 대니얼 노리스가 마지막 아웃을 잡기 전 적시타 2개를 내주면서 존슨의 실점이 늘었다. 노리스가 1⅓이닝, 댄 오테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5회 후안 소토의 솔로 홈런으로 뒤늦은 첫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케빈 필라가 타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2사 1, 3루에서 J.T. 리얼무토가 3점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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