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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다 필요 없고 하퍼만 데려와" 전 ML 단장

작성일: 2018.11.16 1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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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타디움에서 사인하는 브라이스 하퍼.
▲ ▲야스마니 그랜달(왼쪽)과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타임즈가 보도한 구단 내부 문서에 따르면 다저스는 당분간 사치세를 낼 생각이 없다. 즉 거물 FA 영입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과거 신시내티와 몬트리올에서 단장을 역임했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올 겨울 해결해야 할 단 하나의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하퍼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든은 16일(한국 시간) 칼럼에서 "다저스는 지난해 정규 시즌 야시엘 푸이그와 하퍼의 트레이드를 워싱턴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다저스는 하퍼 수준의 대형 FA를 수용할 만큼 연봉 총액을 늘릴 생각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생각을 바꾸만 많은 것이 달라진다"고 했다.

그는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 외에 또 한 명의 거포를 중심 타순에 배치할 수 있다. 또 작 피더슨과 맷 켐프, 키케 에르난데스 등을 4번째 외야수로 돌리고 확실한 주전 좌익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퍼의 '멋' 역시 기대할 만하다. 보든은 "하퍼의 멋진 헤어스타일과 신발은 초대형 마켓을 보유한 다저스에 스타 파워를 더해줄 것이다"라고 썼다.

타순의 좌우 균형도 갖출 수 있다. 터너와 푸이그, 하퍼라는 강한 우타 라인에 시거와 코디 벨린저가 좌타 라인을 채운다. 보든은 "하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나 헬리콥터로 잠깐만 날아가면 되는 라스베이거스 출신이다. '라라랜드'에 밝은 빛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내 생각에 로스앤젤레스는 하퍼가 10년 동안 머물기 딱 좋은 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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