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5천만 원' 두산 이영하, "당연한 일 했는데 감사하다"
작성일: 2018.11.27 16:19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BO는 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승부조작 제의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신고한 이영하의 포상 정도를 논의했다. KBO는 '지난 4월 승부조작 제안을 받고 이를 자진 신고한 두산 이영하에 대해 KBO 규약 제152조 [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③항 및 ④항에 의거해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지난 4월 30일 처음 A브로커의 전화를 받았고, 5월 2일 한 차례 더 전화를 받은 뒤 즉시 구단에 알렸다. 두산은 A브로커가 타구단 선수와 접촉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KBO에 알렸고, 이영하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승부조작 제의를 신고한 첫 사례를 남겼다.
이영하는 이날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 마지막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영하는 포상 소식에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포상금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 야구에 이런 일이 없도록 비슷한 일이 생길 때마다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신고 당시 상황과 관련해서는 "직업이 야구 선수니까. 그런 것(승부조작)을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 흥미도 없었고, 앞으로 야구를 계속 하려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복이나 그런 두려움 없이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하는 앞으로도 본인을 비롯한 프로 야구 선수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적극적으로 신고해 포상이 이뤄지는 사례가 더 늘어나길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
이대로면 '도요하시 참사'…86구 던지고 사흘 쉰 투수 상대로 단타 3개→병살타 3개, 식어버린 한국 타선
2026-09-25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
또 경우의 수 봐야 하나, 소형준 충격의 3실점…한국 0-3 열세, 김주원 멀티히트→노시환 연타석 병살타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