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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다들 성장했다" 두산 화수분은 현재 진행형

작성일: 2018.11.28 07: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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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가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마무리했다. ⓒ 두산 베어스
▲ 강석천 두산 베어스 2군 감독(맨앞)이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김민경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두산 베어스가 27일 사이토구장에서 진행한 오전 훈련을 끝으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종료했다. 지난달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 리그부터 참여한 2군 선수들은 약 2개월 만에 전지 훈련을 마쳤다. 선수단은 28일 귀국한다.

강석천 두산 2군 감독은 훈련을 마무리한 뒤 경기장에 선수들을 모아 캠프 총평을 했다. 강 감독은 "정말 다들 실력이 늘어난 게 눈에 띄었다. 한국 가서가 더 중요하다. 한국에 몸 잘 만들어서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했다. 선수들과 코치들은 박수를 치며 인사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두산 화수분의 현재를 확인한 시간이었다. 내야수 최선참이 류지혁(24)일 정도로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투수 최대성(33)이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 최대성은 코치진에게 '사이토(미야자키 지역명)의 아들'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투수 조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 5일 훈련에 하루 휴식을 취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젊은 선수들은 묵묵히 훈련을 이어 갔다.

강 감독은 "마무리 캠프는 2군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교육 리그부터 2개월 정도 일본 선수들 공을 많이 치면서 많이 좋아졌다. 기본 플레이들이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일본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배우니까 폼도 교정돼고 많이들 늘어서 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개월 뒤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때까지 지금 습득한 것들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감독은 "앞으로 2개월은 팀 훈련이 없는데, 쉬면서 어떻게 되나 지켜봐야 한다. 수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선수들이 개별적으로 어떻게 지금 끌어올린 것을 유지해서 오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권명철 투수 코치는 젊은 투수들에게 기대감을 보였다. 권 코치는 "투수 중에서는 배창현이 많이 성장했다. 회전력이 좋아지면서 공이 정말 좋아졌다. 다음 시즌 (김)강률이가 부상 재활로 빠져 있는 동안에 윤명준, 문대원, 김민규, 최대성, 윤수호 같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채워줘야 한다"며 이번 캠프에서 보완한 것들을 겨울 동안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오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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