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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암표 대란, '독수리 한마당' 행사 속 '검은손'

작성일: 2018.12.03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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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독수리 한마당은 한화가 매년 여는 팬미팅 행사입니다. 1년 중 선수와 팬이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날로 선수들의 장기자랑, 사인회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그런데 올 시즌 한화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팬미팅 참가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수요가 커 마치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한 암표 대란이 팬미팅까지 이어졌습니다.

독수리 한마당 티켓은 매년 공짜였습니다. 올해도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입장권을 배포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시즌권을 보유한 팬에게, 다음 날인 24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팬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선착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팬미팅에 암표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한화 관계자는 "상상도 못했다"고 놀라워하면서 "암표는 그렇다 쳐도 공짜표에 돈이 붙어 팔렸으니 마음이 좋지 않다"고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암표는 대형 KBO뿐만 아니라 대형 이벤트 회사들이 매년 앓는 골칫거리입니다.

지난달 29일 2018 KBO 윈터미팅에서 김석주 스포츠산업경영학회 이사는 "경제학자들은 수요와 공급에 법칙으로 '암표 시장은 절대 통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며 "2차 티켓 시장을 산업으로 인정하고 공급자들이 원활하게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지난 1일 열린 독수리 한마당 표는 온라인 티켓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이 붙여져서 팔렸다. ⓒ티켓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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