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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머지사이드 극장' 리버풀, 에버턴에 1-0 승…종료 직전 오리기 골

작성일: 2018.12.03 03:0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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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네(가운데)가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치열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이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리버풀은 3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에버턴을 1-0으로 이겼다.

치열하기로 유명한 머지사이드 더비. 하지만 리버풀이 조금 더 공격적이었다. 전반 12분 2대1 패스로 만든 기회를 사디오 마네가 골대 위로 날렸다. 전반 13분 마네의 슛도 수비수에게 걸렸다. 전반 1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터닝 슛은 골대 밖으로 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21분 완벽한 기회를 알리송과 고메즈의 합작으로 막아냈다. 월콧이 떨어뜨린 공을 안드레 고메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알리송이 반응했다. 굴절돼 골라인을 넘으려던 공을 고메즈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리버풀은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9분 피르미누의 슛은 조던 픽포드에게 깔끔하게 막혔다. 전반 34분 완벽한 기회가 왔다. 파비뉴가 공을 가로챘고 살라를 거쳐 샤키리에게 연결됐다. 샤키리의 슛을 뛰쳐나온 픽포드가 막았다.

▲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기는 고메즈(오른쪽)의 집중력 있는 수비.

후반 8분에도 마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피르미누의 패스를 살라가 절묘하게 흘리면서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했다. 왼발 슛이 부정확했다. 후반 14분 마네가 살라와 2대1 패스로 공간을 만든 뒤 슛을 시도했지만 또 유효 슈팅이 되질 않았다. 후반 22분 로버트슨이 원터치로 내준 패스에 피르미누와 마네가 동시에 쇄도했지만 수비의 견제에 막혀 닿지 않았다.

에버턴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활용해 반격하려고 했지만 페어질 판 데이크-조 고메즈 조합의 수비력 앞에서 번번이 막혔다.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기가 돌파에 성공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으로 배달했지만 시무스 콜먼이 빠르게 전진해 막았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오리기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오리기의 슛은 골대를 때렸다.

치열했던 90분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6분이 다 돼서야 균형이 깨졌다. 판 데이크가 높게 차올린 공이 골대를 때리고 문전에 떨어졌다. 픽포드 골키퍼가 처리하기 전에 오리기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리버풀이 극적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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