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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스털링, 사네 개인기 덕분…펩 "내 지시는 안 먹혔어"

작성일: 2018.12.02 20:0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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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안풀리네" 과르디올라 감독, 해결은 스털링과 사네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때론 팀보다 더 돋보이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다. 맨체스터시티의 저력은 개개인의 능력에서도 나온다.

맨체스터시티는 2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디타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본머스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는 등 고비도 있었지만 결국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를 마친 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어려운 경기였다고 인정했다. 특히 전반전에 고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반 20분 동안 무력했다. 리듬이 생기질 않았다. 아주 어려웠다. 하프타임에 그 이야기를 했고 내 지시는 우스워졌다. 그것이 먹혀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반전 초반 5분에서 10분까진 전반전하고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바꾼 것은 감독의 경기 전략 수정이 아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경기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패스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공격 전개를 강조하지만 때론 1대1에서 선수들을 압도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공격 루트가 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뽑은 2명의 수훈 선수는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털링이 슬랄럼(속도를 겨루는 운동에서 장애물을 피하여 달리는 종목)을 하기 시작했고 경기를 바꿨다"고 말한 데 이어 "사네가 경기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돌려놨다. 사네가 뭘 먹고 왔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그 메뉴는 다음 경기를 앞두고 모두가 먹어야 할 것"이라고 농담까지 하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후반 12분 스털링은 자신의 드리블 돌파로 찬스를 만든 뒤 다닐루의 중거리 슛이 문전으로 흐르자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34분엔 사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일카이 귄도안의 득점을 도왔다.

맨시티는 14라운드까지 12승 2무 승점 38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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