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이쯤이야’ 러시아, 체감 -25도에도 리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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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체감 온도 영하 25도에도 축구공은 멈추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 시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가 차가운 바람이 부는 체감 기온 영하 25도의 상황에서도 진행이 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예니세이와 아크흐마트 그로즈니의 경기가 영하 25도의 날씨에서도 예니세이의 홈 구장에서 진행이 됐다. 예니세이 지역은 시베리아 중부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축구규정은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일 경우 경기를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이에 홈팀인 예니세이는 지나치게 추운 날씨에 크란스노야르스키에 위치한 실내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러시아축구조합은 경기를 실내에서 치를 수 있다는 결정을 기각하고 밖에서 경기를 해야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직원이 직접 와 측정한 공식 온도는 영하 13.9도였으나 체감 기온은 영하 25도에 가까웠다.
결국 러시아축구조합은 “팬들을 편안한 컨디션에 놓으려는 예니세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결정에 따라 경기는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예 예니세프 구단은 SNS를 통해 선수들의 선발명단을 공개하는 포메이션 그림에서 선수들에게 털모자를 씌워주며 “경기에 뛰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협회의 결정을 조롱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에 참가하는 관중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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