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TALK] 무고사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인천에서 또 볼 수 있나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인천은 올해도 변함 없이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스플릿 라운드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기적적으로 잔류했다.
올해 인천의 가장 큰 핵심은 공격이었다. 수비가 무너진 상황에서 공격의 힘으로 버텼고 그 중심에 스테판 무고사가 있었다.
무고사의 이번 시즌 성적은 리그 35경기 출전에 19골 4도움, 슈팅 1위, 득점 4위, 공격 포인트 종합 4위다.
지난 시즌 채프만을 제외하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전무했던 인천이 이번 시즌은 무고사를 필두로 부활한 부노자, 한 차원 다른 클래스를 보여준 아길라르 등 외국인 선수의 힘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간만에 터진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인천 팬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다. 시민 구단인 인천의 특성상 주력 선수 유출이 잦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데르센 감독은 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 무고사, 아길라르, 부노자가 타 팀의 오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팬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는 이유다. 그래서 무고사에게 직접 물어봤다.
무고사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무고사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실패했다.
시상식 전 자유 인터뷰에서 무고사를 만나 불안에 떨고 있는 인천 팬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도 인천에서 만날 수 있는지 물었다. 확답은 하지 않았다. 무고사는 "그저 감사할 뿐이다. 인천 팬들이 자랑스럽다. 우선순위는 팬분들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고 했다.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1년이 남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인천 입단시 2년 계약을 한 무고사다. 그는 "1년이 남았다"는 말을 분명히 했다.
말컹(경남), 제리치(강원), 주니오(울산)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무고사도 이번 시즌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활약의 원동력은 당연히 팬이다. "기쁜 한 시즌을 보냈고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아니었다면 잔류는 힘들었을 것이다. 성적이 아쉽긴 하지만 일단 잔류에 성공했기 때문에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고사는 "처음 해봤는데 팬들의 반응도 좋고 가족들 반응도 좋아서 계속했다"고 했다. 팬들의 환호가 무고사를 상징하는 세리머니를 만들었다.
혹시 내년에 새로운 세리머니를 만들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더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당분간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무고사다. '불편한 건 하나도 없었다'며 한국 생활도 크게 만족했다. 무고사는 "올 한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 덕분에 잔류를 할 수 있었다. 더 성적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이 영광스러울 따름이다. 감사하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