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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PO TALK] 박주영, “서울은 ACL로 돌아가야 한다”

작성일: 2018.12.09 16:56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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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주성 기자] 극적인 골로 팀을 잔류로 이끈 박주영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9일 오후 21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아이파크와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서울은 총합 스코어 4-2로 앞서며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박주영은 팬들이 많이 찾아왔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상대가 강하게 나올 걸 알았고 선수들이 잘 대응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후반 15에 첫 슈팅이 나왔다. 박주영은 판단은 아니다. 상대가 강하게 나오고 수비보다 공격에 무게를 둬 평상시보다 플레이를 하자고 해도 아무래도 수비적인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공격 진영 잔디도 얼어있어 슈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박주영에게는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다. 그는 밖에서 볼 때 논란일 수 있지만 우리는 선수 개개인마다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을 때 마음이 아팠다. 선수들이 왜 경기, 훈련을 같이 못하냐고 물어봤을 때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가장 어려운 점을 극복한 것에 대해 소감을 묻자 팀적으로 내가 뭐가 안 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건 아니다. 선수들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경기가 안 될 때도 있다. 어쨌든 위기는 선수들이 만들었다.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 마지막에는 형들이 먼저 희생해줘 잘 나타난 것 같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ACL을 언급했다. 박주영은 감독님께서 구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 감독님이 원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훈련과 경기에서 목표를 갖고 다시 해본다면 가능하다. 서울은 ACL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골에 대해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골을 넣었을 때 마음이 후련한 부분도 있었다. 그럼으로 인해 팀이 이런 상황을 다시 맞이해서 안된다고 생각한다.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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