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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유호정-채수빈 "엄마생각 많이 난 작품"

작성일: 2019.01.03 16:46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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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배우 유호정. 제공|리틀빅 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유호정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를 촬영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언론시사회에는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조석현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유호정은 "하연수 씨가 나의 어린 시절을 예쁘고 사랑스럽게 연기를 잘 해줘서 내가 이끌어 갈 수 있을꺼 걱정이 들었다. 앞 부분 장미의 꿈과 열정을 잘 보여줘서 내가 연기할 때 편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수빈 씨와는 모녀 연기를 했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다. 성실한 살마을 좋아하는데 현장에서 반해서 마음으로 예뻐했다"고 덧붙였다.

또 유호정은 "엄마 역할을 했지만, 연기 하는 내내 엄마를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그랬고, 연기를 하면서도 우리 엄마도 날 이렇게 어렵게 키웠겠구나 싶어서 공감했다. 연기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배우 채수빈. 제공|리틀빅 픽쳐스

유호정의 딸로 출연한 채수빈 역시 "우리 영화가 엄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촬영 하면서도, 영화를 보면서도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며 "'엄마에게도 젊은 시절, 여자였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유호정의 어린 시절은 연기한 하연수는 과거를 연기한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살아 보지 못한 시절이다. 감성적으로는 공감을 했지만, 내가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선배님(유호정)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연기를 했지만, 덕분에 나도 잘 묻어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배우 하연수. 제공|리틀빅 픽쳐스

하연수 역시 "나는 딸을 낳아 본 적이 없지만, 영화를 하면서 엄마 생각을 많이 했고, 엄마 옛날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모르는 것을 생각 하려고 했다. 스스로도 점점 더 공감을 하면서 연기 했다"고 말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가 감추고 싶었던 과거가 드러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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