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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사구' 강정호, 선구안 돋보였다

작성일: 2015.08.20 10:5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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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사사구 3개를 얻어 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강정호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구안이 돋보였다. 강정호는 4타석 1타수 3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4로 약간 떨어졌다.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정호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시즌 16번째 사구(NL 2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안타로 3루를 밟은 강정호는 마이클 모스 타석 때 상대 선발 로비 레이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3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시 한번 밥상을 차렸다. 강정호는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체인지업 3개를 골라 내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나 서벨리가 2루수 병살타를 때려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을 얻었다. 8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진 1사 만루 기회. 피츠버그는 대타 페드로 알바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벌렸다.

좋은 수비도 펼쳤다. 강정호는 8회초 1사에서 크리스 오윙스의 땅볼을 잡은 뒤 재빨리 1루로 송구해 아웃을 만들었다. 강정호가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면 외야로 빠져나갈 수도 있는 타구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J.A. 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10안타를 뽑은 타선에 힘입어 애리조나에 4-1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은 71승 47패가 됐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영상1] 강정호 득점 장면 ⓒ 스포티비뉴스

[영상2] 강정호 호수비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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