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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창피했다"는 NC 박민우, "욕심은 끝도 없다"

작성일: 2019.01.09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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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내야수 박민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타율 0.324 5홈런 33타점 17도루 출루율 0.383. 지난해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6)의 성적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박민우는 만족하지 못했다. 시즌 도중 부상을 입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7년 시즌에도 그랬는데 지난 시즌에도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래서 박민우는 아쉬워했다. 누구를 탓하지도 못한다. 더구나 팀 성적도 좋지 않아 박민우는 자책했다.

박민우는 "매년 경기에 많이 못나가는게 아쉽다. 내가 뛴다고 팀이 더 잘됐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지만,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하는데 많이 빠져서 미안하고, 스스로도 창피했다. 팀 동료들 볼 면목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마냥 어둡지는 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박민우는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한 계단씩 올라갈 일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성적, 좀 창피했다"는 박민우는 "상대 팀들이 편하게 상대하더라.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그래서 자존심도 상했다. 속상했다. 다시 도약하기 위해 선수들끼리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시즌 동안 착실하게 운동을 하면서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로운 동료, FA로 NC 유니폼을 입은 포수 양의지의 합류를 반겼다. 박민우는 "우리나라 최고의 포수다. 같은 팀에서 뛰게 돼 좋다. 배울 것 배우고 긍정적인 면이 많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새 시즌 목표를 말했다. "항상 뛰고 싶다"고 했다. 박민우는 언제든지 뛸 수 있는 선수다. 2014년 50도루, 2015년 46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6년 20도루, 2017년 11도루, 지난해 17도루. 다시 뛰려고 한다. "욕심은 끝도 없다"던 그는 "해마다 부상이 있었지만 뛸 준비는 하고 있다. 그게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다"고 강조했다.

박민우는 "열심히 뛰고, 치고, 잡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한 번도 이뤄본 적이 없다. 지난해보다 모든 면에서 올해 더 나아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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