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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2번 박정권-3번 이명기', SK를 승리로 이끈 타순

작성일: 2015.08.22 06:0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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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의 타순 조합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박정권의 만루홈런과 이재원의 투런포를 앞세워 8-3으로 승리하며 5연패로 연패 행진을 마무리했다. 

SK는 박정권을 2번에 이명기를 3번에 배치한 타순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근 빈공으로 연패를 거듭하던 SK는 박정권과 이명기가 기회를 만들었고 만들어진 기회를 살려내는 역할까지 해내며 상위 타순에서 공격의 주축 역할을 했다.

1회 박정권은 안타와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명기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회에는 이명기가 2루타로 득점권에 나가며 팀에 기회를 제공했고 정의윤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박정권이 1사 만루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연패 탈출을 본인 손으로 이끌었다. 

경기 전까지 이명기는 3번 타순에서 0.333(1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본인이 방망이로 타점을 만들며 3번 타순의 역할을 했고 출루 후 빠른 발로 득점까지 올리며 본인이 평소에 하던 역할까지 해냈다. 

박정권은 올 시즌 2번 타순에서 타율 0.394(33타수 13안타) 3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회에는 테이블세터 역할을 하며 안타로 출루 후 득점까지 올렸다. 장타 본능도 동시에 발휘하며 맹활약했다.

SK는 계속해서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와 5위 경쟁을 해야 한다. 빈공에 허덕이던 SK가 타선의 중심인 이명기, 박정권이 함께 이렇게 활약할 수 있다면 2012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영상] SK를 승리로 이끈 타순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이명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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