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W&S] 할렙, 준결승 진출…세계랭킹 2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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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랭킹 3위)이 웨스턴 & 서던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만약 할렙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랭킹 2위)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등극한다.
할렙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 웨스턴 & 서던 오픈 8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24, 러시아, 세계랭킹 34위)를 2-0(7-6<3>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할렙은 올 시즌 WTA 투어에서 8번 째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하드코트에서만 31승을 거둔 할렙은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21, 슬로바키아, 세계랭킹 41위)를 2-0(6-4 6-2)로 제친 엘레나 얀코비치(30, 세르비아, 세계랭킹 25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할렙은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웨스턴 & 서던 오픈에서도 결승에 진출할 경우 샤라포바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오른다. 할렙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2위에 등극할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되는 US오픈에서 2번 시드를 받을 수 있다.
할렙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파블류첸코바를 만났다. 1세트에서 양 선수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파블류첸코바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할렙을 공략했다. 파블류첸코의 서브와 포핸드에 고전한 할렙은 세트를 쉽게 마무리 짓지 못했다.
그러나 할렙은 타이브레이크에서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파블류첸코바는 뒤늦게 추격을 펼쳤지만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7-3으로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한 할렙은 1세트를 따냈다. 승부처인 1세트에서 승자가 된 할렙은 2세트는 손쉽게 풀어갔다.
할렙은 정교한 백핸드 다운 더 라인으로 파블류첸코바를 공략했다. 1세트에서 부진했던 첫 서브 성공률도 2세트에서는 살아났다. 파블류첸코바는 6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지만 승부처에서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내줬다. 결국 할렙이 2세트를 6-2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할렙은 얀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로저스컵 32강에서 할렙은 얀코비치를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8강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랭킹 1위)가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9위)를 2-0(3-6 6-4 6-2)로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루시 사파로바(28, 체코, 세계랭킹 6위)를 2-1(6-4 2-6 6-0)으로 꺾은 엘리나 스비톨리나(21, 우크라이나, 세계랭킹 20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SPOTV는 23일 오전 웨스턴 & 서던 오픈 준결승을 위성생중계한다.
[사진]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영상] 시모나 할렙 VS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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