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짝코'가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공|한국영상자료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임권택 감독의 '짝코'가 오는 2월 개막하는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주진숙)은 15일 디지털 복원한 임권택 감독의 '짝코'(Pursuit of Death, 1980)가 오는 2월 개막하는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클래식 부문(Berlinale Classics)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영화제. '짝코'가 초청된 클래식 부문은 최근 디지털 복원된 세계 유수의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2K 화질로 복원한 '짝코'와 함께 덴마크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의 '오데트', 헝가리 마르타 메자로스 감독의 '양자' 등 총 6편이 디지털 복원판으로 상영된다.
한국영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임권택 감독은 '만다라'(1981)이 1982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취화선'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제고한 영화인이다. 50여 년에 걸쳐 102편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했다.
'짝코'는 한국전쟁에서 빨치산과 토벌대장으로 만난 백공산(김희라)와 경찰 송기열(최윤석) 두 인물의 30년에 걸친 악연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한국의 어두운 근현대사를 포착한 작품으로 시대감각과 비판정신이 담긴 리얼리즘 분단영화로 평가받는다.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영상자료원이 1990년 수집한 35mm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을 복원한 상영본이 관객과 만난다.
roky@spotvnews.co.kr
▲ 디지털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짝코'가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공|한국영상자료원
▲ 디지털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짝코'가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공|한국영상자료원
▲ 디지털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짝코'가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공|한국영상자료원
▲ 디지털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짝코'가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공|한국영상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