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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W&S] 할렙, 세계 랭킹 2위 등극…'나와라 세레나'

작성일: 2015.08.23 11:2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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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빅 매치가 성사됐다.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와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3위)이 웨스턴 & 서던 오픈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윌리엄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 웨스턴 & 서던 오픈 준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1,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20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컵에서 윌리엄스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에서 스위스의 18세 소녀 벨린다 벤치치(18, 스위스, 세계 랭킹 12위)에게 덜미를 잡힌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윌리엄스는 웨스턴 & 서던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할렙은 엘레나 얀코비치(30, 세르비아, 세계 랭킹 25위)에 2-0(6-1 6-2)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WTA 투어에서 세 번 우승을 차지한 할렙은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다음 주 월요일(24일) 발표되는 WTA 세계 랭킹 순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2위)를 제치고 세계 랭킹 2위에 오른다. 


윌리엄스와 할렙은 모두 하드코트에서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가운데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6번 US오픈에서 6번 우승했다.

할렙은 올 시즌 하드코트에서만 32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하드코트에서 열린 3개의 대회(중국 센젠 오픈 두바이 챔피언십 BNP파리바스 인디언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하드코트와 천연 잔디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로저스컵 준우승을 차지한 할렙은 2주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할렙과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들이  최근에 만난 대회는 지난 4월에 열린 마이애미 오픈. 이 대회 준결승에서 두 선수는 2시간이 넘는 접전을 펼쳤고 윌리엄스가 2-1(6-2 4-6 7-5)로 승리했다.

할렙은 지난주 로저스컵 결승에 진출한 뒤 "나는 세레나와 경기를 하고 싶다. 그녀와 경기는 언제나 나에게 큰 도전이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스와 할렙이 펼치는 신시내티 웨스턴 & 서던 오픈 결승전은 24일 새벽 SPOTV가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1]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사진2]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영상1] 세레나 윌리엄스 VS 엘리나 스비톨리나 ⓒ 스포티비뉴스

[영상2] 시모나 할렙 VS 엘레나 얀코비치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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