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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레알-바르사 다시 레알전, 백승호가 선발로 나설 전망

작성일: 2019.01.31 18:5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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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 모드리치(왼쪽) 앞에서도 기죽지 않았던 백승호

▲ 백승호의 선발을 예상한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백승호(21, 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지로나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2016-17시즌 지로나로 이적한 백승호. 묵묵히 참고 기다리며 지로나 2군(페랄라다)에서 34경기를 뛰었다. 경기 감각을 회복했다. 2018-19시즌 12경기에 뛰었고 1군에 콜업됐다.

사실 레알과 시즌 초반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소집되기도 했던 백승호는 여름 이적 시작 막판 맨체스터 시티의 더글라스 루이스가 임대로 오면서 피해자가 됐다. 비유럽 쿼터의 마지막 한 자리를 뺏겼다. 하지만 요안 모히카가 지난해 12월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백승호에게 기회가 왔다.

백승호에게 온 첫 번째 기회는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국왕컵 16강. 선발로 뛴 백승호는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어 레알과 국왕컵 8강 1차전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31분 뛰었고, 3일 뒤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2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짧은 시간, 강팀과 경기여서 공을 잡는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백승호는 기대감을 갖게 할 만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레알과 경기 후반 45분엔 왼쪽 측면에서 토니 크로스,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스 요렌테 세 명을 가볍게 벗기는 '탈압박'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로나는 다시 레알과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2-4로 진 지로나는 2골 이상을 기록하면 승산이 있다. 최근 컵대회 위주로 출전하고 있는 백승호는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지로나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번 레알전에도 출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스페인 복수 현지 언론은 백승호의 선발을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 '엘 페리오디코',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도 일제히 백승호를 선발 명단에 표기했다. 

지로나는 기본적으로 스리백을 선다. 아스, 엘 페리오디코, 문도는 백승호가 중앙 미드필더에 위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일하게 마르가만 3-4-3 포메이션에서 백승호가 오른쪽 윙어로 나설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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