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일본 vs 무패 카타르' 아시안컵 왕좌 놓고 마지막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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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무패와 무패의 대결, 아시아 왕좌를 놓고 마지막 한 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한국이 8강에 그치는 조기 탈락으로 남의 잔치가 된 아시안컵입니다. 남 이야기가 됐지만 그래도 잔칫상을 받을 주인이 가려집니다.
결승에 오른 주인공은 일본과 카타르입니다. 일본은 아시안컵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보유했습니다. 이번 결승으로 5회 우승을 노립니다. 반대로 카타르는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주목할 점은 무패와 무패의 대결입니다. 두 팀은 결승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전승으로 올라왔습니다.
걸어온 길은 살짝 다릅니다.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심판 판정 덕을 보는 등 개운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올라왔는데요. '저렇게 해서 결승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엔 갔습니다. 4강에서 숨겨 놓은 발톱을 드러냈습니다. 8강까지는 이기는데 집중한 일본이 이란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카타르는 한국을 꺾고 4강에 진출, 4강에서는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를 잡고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일본과 달리 막강한 화력이 장점입니다. 6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렸습니다. 여기에 실점은 단 한 골도 없는 공수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여줬습니다.
결승 못지 않게 많은 주목을 받는 이가 있는데요. 바로 '축잘알' 그 자체 차비 에르난데스입니다. 차비는 대회 전 예측에서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 진출을 예상한 것은 물론, 8강에서 카타르와 한국이 만나 카타르의 승리 등 대부분 예상을 적중시켰습니다.
결승에서는 카타르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카타르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팔은 안으로 굽는' 립서비스용으로 보였던 예언이 하나하나 맞아들어가고 있습니다. 점쟁이 문어 파울의 뺨을 후려치고도 남을 신기를 보여주고 있는 차비의 예측이 마지막까지 들어맞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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