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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日→美→日 4일 만에 강행군한 사연

작성일: 2019.02.08 13: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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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자카 다이스케(오른쪽).ⓒ 주니치 드래곤스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8번을 되찾은 마쓰자카 다이스케(주니치)에게는 또 한가지 지킬 것이 있었다. 바로 미국 영주권이다. 미국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해 스프링캠프 시작 후 3일 만에 일본에서 미국으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감수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8일 "마쓰자카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주니치 캠프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영주권 유지를 위해 4일 낮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한 뒤 5일 미국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수속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해 8일 오후 캠프가 있는 오키나와 차탄에 돌아왔다. 

마쓰자카는 2015년부터 다시 일본에서 뛰고 있지만 가족들은 미국에 남아 있다. 영주권을 지키기 위해, 또 캠프에서 훈련을 하기 위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했다. 

마쓰자카가 오래 자리를 비우면 어쩌나 걱정했던 요다 쓰요시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을까 싶었는데 마쓰자카가 강행군을 자처하며 공백기를 4일로 줄였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주니치 구단 관계자는 "비행기가 지연이 되거나 하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안심했다. 일본 언론은 지연 없이 '총알 복귀'에 성공한 마쓰자카가 이르면 2월중 실전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11일, 18일) KIA(12일), 삼성(22일) 등 한국 팀과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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