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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전우들' STL, 가을 좀비 이끌 '5인의 귀환'

작성일: 2015.08.28 14: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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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5명의 선수가 9월 대거 돌아오기 때문이다.

1루수 맷 애덤스가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5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애리조나전에서 장타를 때려 낸 뒤 2루로 달리다가 왼쪽 대퇴부 근육을 다쳤다.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이후 3개월여 만에 재활을 마치고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외야수 존 제이와 랜달 그리척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는 정확한 타격과 촘촘한 외야 수비가 돋보인다. 통산 3차례 3할 타율을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OPS 0.700 이상을 올렸다. 시즌 개막 전 제이슨 헤이워드와 함께 '그물망 외야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부상으로 주춤했다.

9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맷 할러데이도 '9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할러데이가 돌아오면 할러데이-헤이워드-그리척-스티븐 피스코티로 이어지는 강력한 외야진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또 제이가 백업으로 이들의 뒤를 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백미는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의 복귀다. 지난 4월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웨인라이트는 최근 마이크 매시니 감독을 찾아가 몸 상태가 회복됐다고 알렸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웨인라이트가 올해 안에 복귀해 공을 던질 수 있다면 롱릴리프 노릇을 소화할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매시니 감독은 소속팀 에이스에게 부담을 안 준다는 생각이다. 그는 27일 애리조나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웨인라이트의 복귀를 잔여 시즌 구상에 넣지 않고 있다. 그는 내게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지만 선발이든 구원이든 올해 우리 팀 가을 시나리오에 그의 이름을 되도록 넣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아담 웨인라이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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