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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정구연맹전] 김영혜, 女단식-복식 우승…김주곤도 2관왕(종합)

작성일: 2015.08.28 17:2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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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성, 조영준 기자] '차세대 여자정구 간판' 김영혜(19, NH농협은행)이 실업정구연맹전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남자단식은 이현수(31, 달성군청)가 정상에 등극했다.

김영혜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2015 안성맞춤 한국실업정구연맹전'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김혜인(26, 전라남도청)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영혜는 '정구 여왕' 김애경(27, NH농협은행)의 뒤를 이를 차세대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국가대표 김애경과 주옥(26, NH농협은행)이 빠진 상황에서 이번 대회를 치렀다. 선배들이 없는 상황에서 김영혜는 에이스 역할을 했고 개인전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또한 지난달 열린 대통령기 단체전에서는 팀 우승을 이끌었다.

단식 결승에서 김영혜는 김혜인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내리 3게임을 따내며 3-0으로 앞서간 김영혜는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김혜인은 4게임 3-2로 앞서가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김영혜는 빠른 발을 활용한 스트로크와 백핸드 다운 더 라인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김영혜는 어드밴티지를 주고 받은 끝에 4게임을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혜는 '미래의 김애경'을 꿈꾸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한 김애경은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 보완해야할 점이 많지만 강한 승부욕과 다양한 기술을 갖춘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영혜는 앞서 열린 여자복식에서도 백설(19, NH농협은행)과 짝을 이루어 정상에 올랐다. 김영혜-백설 조는 김혜인(26)-문혜린(24, 이상 전라남도청) 조를 4-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수는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김영선(30, 음성군청)을 4-1로 제압했다. 1게임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김영선이었다. 김영선은 내리 3점을 올리며 1게임 승리에 바짝 다가갔다. 그러나 이 때부터 이현수의 추격이 시작됐다. 이현수는 3-3 동점을 만들며 듀스에 들어갔고 두 선수는 시종일관 어드밴티지를 주고 받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영선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이현수가 전세를 뒤집으며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이현수는 2-0으로 앞서갔다. 김영선은 1-3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처인 1게임을 따낸 이현수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이현수는 다섯 번째 게임을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주곤(29, 문경시청)은 남자복식 혼합복식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김주곤은 김재복(31, 문경시청)과 짝을 이루어 출전한 남자복식 결승에서 이종우(32)-김남훈(33, 이상 창녕군청) 조를 4-0으로 완파했다.

김주곤은 강민주(26, 대구은행)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기성(33, 창녕군청)-정지선(21, 문경시청) 조를 4-1로 꺾었다.

[사진1,2] 김영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3] 김주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실업정구연맹전 단식 하이라이트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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