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비토바, 보즈니아키 꺾고 코네티컷 오픈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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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비토바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븐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네티컷 오픈 준결승에서 보즈니아키를 2-0(7-5 6-1)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크비토바는 큰 고비를 넘기며 2년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크비토바는 2012년과 지난해 코네티컷 오픈 정상에 올랐다. 보즈니아키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이들의 승부는 크비토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크비토바는 보즈니아키와 상대 전적 5승 5패를 기록했다. 크비토바는 같은 국적 동료인 루시 사파로바(28, 체코, 세계 랭킹 6위)와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1세트에서 두 선수는 3-3까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접전을 펼쳤다. 보즈니아키는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따내며 5-3으로 앞서 나갔다.
이 상황에서 크비토바는 강한 서브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내리 2게임을 따며 5-5 동점을 만든 크비토바는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1세트 12번째 게임에서 양 선수는 어드밴티지를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크비토바는 중요한 고비에서 나오는 서브 에이스와 강력한 포핸드 공격으로 보즈니아키의 수비를 뚫었다.
크비토바는 7-5로 1세트를 따내며 1시간 10분 넘게 진행된 세트를 끝냈다. 승부처인 1세트를 내준 보즈니아키는 2세트에서 급격히 무너졌다. 특히 왼쪽 무릎 통증으로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4-1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크비토바는 결국 2세트를 6-1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파로바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레시아 트수렌코(26,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46위)를 2-0(6-2 7-6<4>)으로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번 코네티컷 오픈 결승은 체코의 '원투펀치'인 크비토바와 사파로바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SPOTV는 30일 새벽 크비토바와 사파로바가 펼치는 코네티컷 오픈 결승을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1] 페트라 크비토바 ⓒ Gettyimages
[사진2]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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