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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전설 No.51' 이치로, 눈앞에 둔 '신기록 6개'

작성일: 2015.08.31 17:0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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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기록제조기' 스즈키 이치로(42, 마이애미 말린스)의 한 걸음 한 걸음은 하나의 역사다. 눈앞에 둔 이정표만 6개에 이른다. 아시아 역대 최고 야수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사에도 '위대한 외야수'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이치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통산 4,20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최다 안타' 피트 로즈의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로즈는 통산 4,256개의 안타를 때려 냈다. 이치로와 로즈의 간격은 53개에 불과하다. 시즌 말 또는 내년 초면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2,925안타를 때려 냈다.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으로 여겨지는 '메이저리그 3,000안타'까지도 75개 밖에 남지 않았다. 올 시즌을 제외하고 최근 3년 간 평균 103안타를 신고했다. 내년에도 기량을 유지한다면 2016년 시즌 초에 대망의 3,000안타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치로는 지난달 31일 워싱턴전에서 7경기 만에 득점을 올리며 역대 8번째 통산 2,000득점에 단 한 개 차로 다가섰다.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658번 홈 플레이트를 밟았던 이치로는 이날 득점을 추가하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1,341득점을 기록했다. 미·일 통산 1,999득점으로 역대 8번째 통산 2,000득점을 눈앞에 뒀다.

지난달 26일 피츠버그전에서 통산 1만 타석을 달성한 이치로는 이날 498번째 도루에도 성공하며 통산 500도루에 2개 차로 접근했다. 또 하나의 대기록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그는 이날 4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시즌 11번째 도루를 기록한 이치로는 MLB 역대 38번째로 통산 500도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치로는 지난 7월 30일 워싱턴전에서 2,900번째 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그가 도루 2개를 추가해 500도루를 달성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8명 만이 발을 들였던 '2,900안타-500도루' 기록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8개를 남겨 둔 빅리그 통산 600볼넷도 올 시즌 안에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기록으로 분류된다.

[영상] 1일 스포츠 캐스트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사진]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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