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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성공적 첫 등판’ 류현진, "굉장히 마음에 드는 진행"(일문일답)

작성일: 2019.02.25 05:2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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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첫 시범경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김태우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2019년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류현진(32·LA 다저스)이 현재 상태에 비교적 만족스러운 생각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공 13개를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1이닝 투구가 예정되어 있었던 류현진은 예정대로 교체된 뒤 불펜에서 남은 투구수를 채웠다. 마운드에서 13구, 불펜에서 17구 등 총 30구를 소화했다.

최고 구속은 90마일(145㎞)을 살짝 웃돌아 나와 정상적인 상태를 과시했고, 체인지업·커브 등 보유한 변화구까지 최대한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시범경기 첫 등판인데 소감은?
- 1이닝 던졌는데 기분 좋게 던졌다. 안타나 삼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몸 상태는 정말 괜찮았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 항상 이야기하지만 볼넷을 안 주고 경기를 마치는 게 목표다.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던졌다. 1이닝이지만 볼넷 없이 잘 끝난 것 같다.

시범경기 등판이 예년보다 빨랐는데?
= 오래간만에 던졌는데 느낌이 좋았다. 작년보다 몸이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이 있다. 아직은 1~2이닝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큰 신경은 쓰지 않는다.

마틴과 처음으로 배터리를 이뤘는데?
- 괜찮았다. 경기 하기 전에 아침에 많이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던지고 싶은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처음 맞춰봤지만 괜찮았다. 아무래도 베테랑이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가 있을 것이다. 많은 상대를 해봤기 때문에 타자의 장단점을 많이 알 것 같다. 베테랑이고 잘하는 선수다.

로버츠 감독이 30경기 이상을 기대하는데 준비 상태는?
- 굉장히 마음에 들게 잘 진행되고 있다. 나도 당연히 그 정도 나가서 던지고 싶다. 시범경기 이닝수 늘려가며 몸을 잘 만드면 충분히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변화구는 어땠나?
- 커브도 제구가 잘 됐다. 체인지업은 다소 높은 감은 있었지만 전체적인 제구는 괜찮았던 것 같다.

불펜에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
- 마운드에서 13개 던지고 불펜에서 17개 더 던져 총 30개 던졌다. 내가 던질 수 있는 것 다 던지면서 잘 마쳤다.

20초 투구 제한이 있었는데?
- 전혀 신경쓰지 않고 던졌다.

강정호가 연타석 홈런 쳤는데?
- 연락을 했다. 지금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잘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대단하다. 오래간만에 복귀하는 경기에 첫 경기인데, 그 정도라면 역시 타고 난 것 같다. 맞대결도 많이 기대된다. 한국에서 마지막 경기에 얻어 맞았다. 안 좋은 감정이 많지만(웃음) 한국 선수들끼리 친구 맞대결하면 뜻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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