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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호타준족' 아두치가 노리는 두 가지 기록

작성일: 2015.09.02 11:3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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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리] 두 가지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호타준족' 짐 아두치가 롯데 자이언츠 효자 외국인 선수를 넘어 역대 최고 '용병'을 바라보고 있다.

아두치가 9월의 출발을 잘 끊었다. 1일 kt 위즈전에서 4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3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뿐만 아니라 1회부터 찬스 때 적시타를 만들었고, 연장 10회말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준석의 끝내기 안타 때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일 현재 아두치는 26홈런과 94타점, 그리고 2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여름 이후 특히 좋아진 홈런 페이스로 올 시즌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에 이어 2번째이자 롯데 구단 최초의 20-20 클럽 가입 선수가 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아두치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30-30클럽이다. 아두치는 팀이 치른 119경기 가운데 107경기에 출장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32홈런 28도루로 시즌을 마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부상과 같은 변수 없이 도루에서 조금 더 스퍼트를 한 금자탑을 쌓을 수 있다.

또 다른 기록은 3할-30홈런-100타점이다. 아두치의 타율은 0.316으로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충분하다. 롯데 소속으로 3할 30홈런 100타점 기록을 이룬 외국인 타자는 1999년과 2001년 두 차례 달성했던 펠릭스 호세가 유일하다. 호세가 지켜 왔던 롯데 최고 외국인 타자 자리를 아두치가 위협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짐 아두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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