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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선두 다툼' 해커-윤성환에 달렸다

작성일: 2015.09.02 12:0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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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정리] 1, 2위 팀 간의 승리를 내줄 수 없는 경기. 승리를 위해 두 양 에이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과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다.

무너지지 않았다 (8.27)

윤성환은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려오면서 7월 21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 오던 6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마쳤다. 1회부터 투구 수가 많았다. 1회에만 40구를 던진 윤성환은 6회 이미 100구가 넘은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라 2아웃 까지는 잘 잡아 냈지만 이후 안타와 볼넷 그리고 적시타를 허용했고, 그렇게 6회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의 '기둥 투수' 윤성환

알프레도 피가로가 어깨 피로 누적으로 휴식을 위해 2군에 내려가 있는 현재 삼성의 '기둥 투수'는 윤성환이다. 팀 내 선발투수 가운데 평균 자책점 1위, 다승 1위 같은 기록이 증명한다. 1일 경기에서 7-6으로 이긴 삼성은 강력한 상대 선발 해커와 맞서 밀리지 않는 '기둥 투수'에 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남은 2경기의 행보

올 시즌 NC는 강해졌다. 그러나 삼성은 NC에 강하다. 올 시즌 NC 상대 9승 5패 승률 0.643를 기록하고 있다. NC가 1군 무대에 올라온 이후 줄곧 NC 상대로 두 자릿수 승을 따낸 삼성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에 1승만을 남겨 두고 있다. 삼성이 이번 경기 승리로 기록 달성과 동시에 2위와 슬차 늘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즌 16승 성공 (8.27)

해커는 시즌 16승을 따냈다.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 나선 해커는 8회까지 삼진 6개를 곁들여 단 1점만을 내주는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해커는 팀 타선으로부터 넉넉한 득점 지원까지 받으면서 8월 등판한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해 KBO 선정 8월 월간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사자 군단에 강한 해커

NC는 사자 군단에 약했으나 해커는 달랐다. 올 시즌 삼성전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맞대결에서 7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단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해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기에 2일 승리가 절실하다.

첫 3이닝이 중요해

해커는 올 시즌 유독 경기 초반을 풀어 나가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해커의 1~3회 피안타율은 0.251로 4~6회 피안타율 0. 205, 7회 이후 피안타율 0.177보다 높다. 사사구 역시 1~3회에만 가장 많은 22개를 허용했다. 해커의 최근 페이스가 절정에 달해 있다고는 하지만 전날 불펜의 극심한 소모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 첫 3이닝을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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