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착용할 필라델피아 3번, 과거 버나디나 사용 번호
작성일: 2019.03.02 13: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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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 시간) "하퍼 등번호가 3번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하퍼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3년 총액 3억3천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필라델피아 발표는 없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하퍼는 3번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34번을 입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지난 7월 로이 할러데이 내셔널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 때문에 34번 결번을 꾸준히 생각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레전드 할러데이는 199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했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뛰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할러데이는 무소속으로 들어간다. 이에 맞춰 토론토는 32번을 영구 결번했다. 필라델피아 시절 할러데이는 34번을 입었고 필라델피아는 해당 번호 영구 결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사유로 하퍼 등번호는 3번이 됐다. 3번은 KBO 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가 과거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가졌던 등번호다. 주인공은 지난해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뛴 로저 버나디나다.
버나디나는 2017년과 2018년 두 시즌을 KIA 소속으로 보냈다. 올 시즌 재계약에 실패했으나 KIA 2017년 우승을 이끈 외국인 타자다. 두 시즌 동안 통산 성적은 타율 0.316 47홈런 181타점 64도루다.
버나디나는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 시즌 도중 워싱턴에서 방출됐고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7경기에서 타율 0.187 OPS 0.603 2홈런 5타점으로 부족환 활약을 보였고 다시 시즌 종료 후 시장에 나왔다. 27경기 동안 착용한 사용한 번호가 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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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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