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캠프톡] 이대호 "롯데 약 팀 평가, 신경 안 써…스포츠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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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롯데는 이대호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등 스타가 즐비하고 2019시즌 총 연봉 1위에 빛나는 팀이다.
하지만 불완전한 투수진과 포수 3루수 등 군데군데 보이는 약점 때문에 우승 후보 예상에선 외면받는다. 이번 겨울 별다른 전력보강을 하지 않아 7위에 그쳤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즌 전망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된다.
롯데 간판타자 이대호는 팀이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 "스포츠라는게 강하다고 해서 다 이기는 게 아니다. 약팀이라고 해서 다 지는 건 아니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우리 것만 보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대호는 주장 완장을 손아섭에게 넘길 정도로 올 시즌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선 몸무게를 15kg까지 감량했다.
이대호는 "지난해는 지나갔고 올핸 주장 자리를 내려놓고 열심히 야구할 일만 남아 있다”며 “나보다 잘할 선수가 있기 때문에 내 짐을 (손)아섭이에게 맡겼다. 아섭이가 많이 힘들텐데 선배로서 많이 도와주겠다.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양상문 신임 감독과 재회한 소감도 남다르다. 같은 부산 출신으로 이대호가 롯데에 입단한 2001년 코치와 선수로 처음 연을 맺었고 감독과 선수로는 12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했다.
이대호는 "양상문 감독님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처럼 따랐던 분이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 마음이 편한 만큼 책임감도 커졌기 떄문에 더욱 준비를 잘 할 것이다. 감독님이 원하는 바도 알고 있다. 선수로서 야구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타임 캠프톡'에서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땀흘리는 KBO리그 감독과 선수들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진솔한 인터뷰를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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