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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히데오 '폭주(暴酒) 전설'…옛 동료 증언

작성일: 2019.03.03 1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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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모 히데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노모 히데오의 현역 시절 비화를 옛 동료가 공개했다. 

보스턴 지역 방송 NESN은 레드삭스 최고의 주당으로 꼽히는 웨이드 보그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보그스는 보스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맥주를 64잔(추정)이나 마신 전설이 전해진다. 그리고 노모 역시 그에 버금가는 주량을 자랑했다.

폴 로두카는 "노모는 주당이었다. 주량이 엄청났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비행기로 원정을 가는데 트레이너와 맥주 내기를 했다. 트레이너는 18잔에서 만취, 노모는 계속 마시고 또 마셨다. 35잔쯤 마셨을 거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멀쩡히 걸어서 내렸다"고 밝혔다.

로두카는 "필라델피아에 도착한 다음 날은 휴일이어서 점심 때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쉬는날 아침 8시 반에 노모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야?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어.' 어떻게 그렇게 마시고 아침에 일어날 수 있는지 믿기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노모와 로두카는 1998년, 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다저스에서 동료로 지냈다. 로두카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료 가운데 한 명"이라고 노모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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