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오키나와] 1군 2경기 뛴 고영창…투심 하나로 불펜 기대주 (인터뷰 영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 오른손 투수 고영창이다. 투심 패스트볼을 주 무기로 장착하면서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전력으로 존재감이 커졌다.
연습 경기지만 4연속 무실점 행진. 고영창은 불펜 투수 가운데 취재 1순위로 떠올랐다. 고영창 앞에 많은 기자들이 몰리자 동료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하는 재미있는 광경도 벌어졌다. .
고영창은 "마무리 캠프부터 코치님들과 상의해서 투심 패스트볼 위주로 훈련했다. 비시즌에는 감을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던졌고 덕분에 지금까지 괜찮게 오는 것 같다"고 했다. 투심 패스트볼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도 던졌지만 지금처럼 본격적으로 많이 던진 공은 아니었다.
강상수 투수 코치는 "작년 마무리 캠프 때 서재응 코치가 투심 패스트볼을 권유했다. 던지는 걸 봤는데 움직임이 예사 투심 패스트볼과 달랐다. 다른 구종으로 보일 정도로 움직임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변신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강상수 코치는 "고영창이 고민을 많이 했다.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는데 실패해도 좋으니 실전에서 타자에게 한 번 던져보자고 했다. 홍백전에서 포수도 타자도 놀랐다. 체인지업이나 포크볼로 생각했다. 거기서 스스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고영창은 "만 서른이다. 구속에 욕심을 내도 올라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무브먼트를 살리는 공을 고민했는데 서재응 코치님이 말씀해주셔서 결심했다. 제 그립도 던져보고 서재응 코치님 그립도 던져보고 하면서 지금 그립을 정했다"고 말했다.
주 무기를 만드는 과정이 끝난 뒤에는 '피치 디자인'이 필요했다. 오른쪽 타자 기준 몸쪽으로 움직이는 투심 패스트볼과 조화를 이룰 커터를 연마하게 했다.
강상수 코치는 "슬라이더보다는 커터처럼 투심 패스트볼과 가능한 끝까지 궤적이 비슷한 공을 던져보자고 했다. 타자 쪽에서는 고민이 될 듯하다"고 얘기했다.
# 그에게 쏟아지는 많은 관심에 기쁜 이유는 다름아닌 가족이었다. 고영창은 "지금까지 많이 도와주셨는데 야구로 보여드린 것이 없어 미안했다. 비록 캠프지만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었고, 덕분에 가족들이 좋아해서 기쁘다"고 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