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컴백' 공원소녀-드림노트가 그릴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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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지난해 데뷔한 두 걸그룹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데뷔 전부터 화제였고, 데뷔 앨범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그들의 '첫 컴백'에 대한 기대도 높다. 차세대 케이팝 걸그룹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데뷔 후 첫 컴백으로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리는 걸그룹은 공원소녀와 드림노트다.
걸그룹 공원소녀와 드림노트가 컴백을 확정했다. 공원소녀는 오는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투'로 컴백하며, 드림노트는 오는 12일 두 번째 싱글 '드림어스'를 발매한다.
지난해는 유난히 걸그룹이 많이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아이즈원을 비롯해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등 실력과 비주얼을 고루 갖춘 걸그룹이 데뷔했다. 공원소녀와 드림노트도 이 중 하나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핫 데뷔'했다. 공원소녀는 6개월 만에, 드림노트는 4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 짓고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

먼저 공원소녀다. 지난해 9월 데뷔한 공원소녀는 키위미디어그룹의 케이팝 레이블 키위팝에서 처음 선보인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곡가 김형석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의 첫 걸그룹인 만큼 기대도 부담도 컸던 소녀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실력을 겸비했다는 무기를 앞세웠고,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버스킹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관심은 기록으로 증명됐다. 데뷔 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은 음반 초동 물량이 매진됐고, 실시간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들의 2018년 초동 판매량 다음으로 집계될 수치였다.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3개월 만에 17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광고 및 홍보 이벤트 관련 계약이 총 10억 원 규모를 넘어섰다. 일본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공원소녀라는 이름을 더 알렸다.
데뷔 후 바쁜 일정을 보낸 공원소녀는 약 6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지으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의 연장선에 있는 '밤의 공원 파트 투'다. 데뷔곡 '퍼즐문'과 이어지는 공원소녀 세계관의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원소녀는 데뷔 앨범을 통해 일곱 소녀의 꿈과 이야기, 세계관을 풀어냈다. 데뷔곡 '퍼즐문'은 조각난 퍼즐모양의 달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소녀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고 불완전한 자신을 찾아간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계관을 이어갈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핑키 스타'에서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존재일지도 몰라'라는 메시지를 담아 세계관을 더 확장시킬 전망이다.

드림노트는 공원소녀보다 하루 빠른 오는 12일 컴백을 확정했다. JTBC '믹스나인' 출신 박수민이 포함된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노트 역시 iMe KOREA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수민을 필두로 유아이, 한별, 은조, 하빈, 라라, 보니, 미소 등 멤버가 공개됐다.
드림노트도 정식 데뷔 전 팬덤을 쌓았다. 사전 쇼케이스를 열고 프리 데뷔 무대를 선보였고, 데뷔 선포식을 가졌다. 이례적인 프로모션을 하면서 드림노트는 자신들이 수준급 보컬, 랩, 춤 실력을 갖췄다는 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드림노트의 컴백은 사실상 공백기가 없는 컴백이다. 데뷔곡 '드림노트'와 수록곡 '좋아하나봐'로 지난 1월까지 활동했기 때문이다. 활동 마무리 후 약 2개월 만에 돌아온 드림노트는 특유의 '틴글미(Teen+비글미)'를 업그레이드했다. 드림노트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더 강해진 만큼 이번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타이틀곡은 드림노트가 꼭 해줄 것 같은 말인 '하쿠나 마타타'다. 스와힐리어로 '근심과 걱정을 모두 떨쳐버려'라는 뜻을 가진 이 곡은 트와이스, 여자친구 등과 작업한 작곡가 데이비드 엠버가 맡아 드림노트와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다. 컴백을 앞두고 '조이풀'과 '치어풀' 버전으로 콘셉트 힌트가 담긴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데뷔 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이지만 앞서 보여준 활동에서 자신들의 색을 보여준 두 그룹이기에 기대도 크다. 하루 차이로 컴백하는 공원소녀와 드림노트가 쓸 두 번째 이야기를 지켜 볼 이유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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