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논란도 상관없어…韓美 집어삼킨 '캡틴마블'
작성일: 2019.03.11 21: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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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여성히어로 영화 '캡틴마블'이 한중미 극장가를 점령했습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첫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입니다.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역을 맡았고,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앞둔 마지막 단서가 담긴 마블 히어로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이 높았죠.
이는 폭발적인 흥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6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첫 날 46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3월 개봉작 역대 최고인 '미녀와 야수'의 첫 주 관객의 약 2배인데다, 마블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인 '아이언맨3'의 262만명도 가뿐히 넘었습니다.
북미, 중국에서의 흥행도 '역대급'입니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주 1억5300만 달러, 약 1735억 원을 벌어들여 오프닝으로만 제작비를 몽땅 회수해버렸습니다. 북미 총수입은 4억2200만 달러, 약 47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뿐인가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캡틴 마블'의 첫 주 글로벌 수입은 총 4억5000만 달러, 5107억 원에 이릅니다. 특히 중국에서 8930만 달러, 약 1013억원 수입을 올렸는데요, '어벤져스' 1,2,3을 넘어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고 오프닝 성적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박스오피스에선 한국이 중국에 이어 2위입니다.
미스 캐스팅 논란, 페미니즘 논란 등에도 아랑곳없이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캡틴 마블'의 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격적 엔딩으로 팬들을 경악시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후광에다, '걸크러시' 폭발하는 여성 히어로의 파워가 더해졌고 이렇다할 경쟁작도 없기 때문입니다. 1000만 예약이라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앞서, '캡틴 마블'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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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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