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1962일 만에 선발승…'5연승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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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이명우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1,962일 만에 올린 선발승이다.
이명우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선발승은 2010년 4월 22일 KIA전 8⅔이닝 1실점 경기였다. 그로부터 1,962일이 지났다.
선발 복귀전인 지난달 30일 NC전에서는 3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두 번째 기회에서는 5이닝 투구와 함께 승리 요건을 갖췄다. 롯데가 리드를 내주지 않고 9-4로 이겨 5연승에 성공하면서 이명우에게 선발승이라는 선물이 돌아갔다.
1회 첫 타자 임훈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중견수 짐 아두치의 '슈퍼 캐치' 덕분에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1사 1루에서 박용택이 친 공이 담장 근처까지 날아갔는데, 아두치가 끝까지 따라가서 잡았다.
이명우는 2회 선취점을 줬다. 루이스 히메네스와 서상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실점 위기. 여기서 채은성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2사 이후에는 손주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롯데 타선이 3회 공격에서 4-2 역전에 성공하면서 이명우는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제 관건은 5이닝을 버틸 수 있는가. 이명우는 3회 1사 1루에서 히메네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선발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롯데는 4회 1점을 더해 5-2로 달아났다.
4회를 실점 없이 막아 낸 뒤 5회 고비를 맞이했다. 1사 이후 임훈과 정성훈을 내보내면서 실점 위기가 왔다. 박용택-히메네스로 이어지는 LG 중심 타자들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 5이닝을 채웠다. 여기까지 투구수는 80개. 이명우는 6회 이정민과 교체됐다.
[사진] 롯데 이명우 ⓒ 한희재 기자
[동영상] 이명우, 5이닝 2실점 선발승 ⓒ SPOTV NEWS, 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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