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까지 보장…시애틀, 은퇴 이치로 위해 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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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토 단장은 23일 시애틀 홈구장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팬 페스티벌에서 "매리너스 가족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이치로에게 잘 맞는 직책을 줄 생각이 있다고 했다. 이치로는 이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디포토 단장은 이치로와 곧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치로는 야구에 대한 두뇌가 탁월한 사람이다. 우리 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21일 오클랜드와 도쿄 개막 2차전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내 야구 인생에서 10년 연속 200안타를 치고, 올스타전에 출전한 것보다 야구에 대한 내 사랑과 자부심이 중요하다. 나는 정말 야구를 사랑했다"며 현역 선수로서 유니폼을 벗는 소감을 밝혔다.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감독직에 대해서는 "인망이 없어 절대 무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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