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아수아헤, 7번 타자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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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양상문 롯데 감독은 개막에 앞서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7번 타자로 결정했다.
KBO리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할뿐더러 하위 타선에서 연결 고리가 되어 달라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아수아헤는 시즌 초반 부침이 전혀 없다. 30일 현재 타율 0.350 출루율 0.435를 기록하고 있다. 10개 구단 7번 타자 중 타율과 출루율 모두 가장 높다.
롯데는 지난 3경기를 모두 내줬다. 이 과정에서 투타 엇박자가 도드라졌다. 29일엔 단 1득점에 그치는 바람에 1-2로 경기를 내줬다.
양 감독은 30일 LG와 경기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팀 내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은 아수아헤 역시 여전히 7번 타자다.
양 감독은 "아수아헤는 7번 타자가 맞다"고 잘라말했다.
"공을 잘 보고 출루를 잘한다. 단 우리는 포수 타격이 좋지 않다. 아수아헤가 출루하고 포수가 희생 번트를 한 뒤 본기 병헌이에게 이어지는 그림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29일 경기에서 3회 아수아헤가 2루타로 출루하자 김준태가 희생번트를 댔고 민병헌이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올렸다.
양 감독은 올 시즌 라인업에 변화를 거의 주지 않고 있다. 민병헌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채태인 한동희 아수아헤 그리고 9번 타자 신본기가 고정이고, 8번은 포수 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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