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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배기종 막판 극장골' 경남, 대구에 2-1 극적인 역전승

작성일: 2019.03.30 17: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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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종 극장골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 세징야의 한 방은 묵직했고, 배기종은 침착했다. 경남FC가 안방에서 대구FC를 극적으로 잡았다.

경남은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배기종이 막판 극장골로 경남에 승점 3점을 안겼다.

경남은 김승준과 룩이 대구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네게바, 김준범, 쿠니모토, 고경민을 배치했다. 포백은 최재수, 송주훈, 곽태휘, 이광진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대구는 김대원과 김진혁에게 득점을 맡겼고, 세징야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츠바사와 정승원이 허리에서 조율했고, 황순민과 김준엽을 윙백에 배치했다. 수비는 김우석, 홍정운, 박병형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탐색전은 없었다. 경남과 대구는 중원에서 치열하게 주도권 싸움을 했다. 대구는 김대원, 세징야, 김진혁 삼각 편대가 날카로운 역습을 했다. 선제골은 대구였다. 전반 17분 세징야가 엄청난 프리킥으로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창원축구센터에 찬물을 끼얹는 원더골이었다.
▲ 대구 VS 경남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중반은 소강 상태였다. 대구는 두 줄 수비로 경남의 침투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남은 좌우 측면으로 볼을 돌리며 대구의 빈틈을 탐색했다. 전반 35분 쿠니모토의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경남은 부상을 당한 룩 대신 김효기를 투입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머치를 투입했다. 허리에 변화를 줘 다양한 공격 패턴을 만들려는 의도였다. 머치 투입으로 쿠니모토가 한 칸 전진했다. 후반 4분 네게바를 빼고 배기종을 투입해 측면 공격 정확도를 올렸다.

경남은 측면에서 공격 활로를 찾았다. 김승준이 대구 포백 라인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고경민도 측면에서 최전방으로, 최전방에서 측면으로 빠져 경남 공격을 지원했다. 대구는 두 줄 수비로 경남 침투를 제어했다.

후반 30분 경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배기종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남은 달아오른 분위기를 코너킥 등으로 이어갔다. 대구는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경남 배기종이 경기 종료 직전에 극장골을 터트렸고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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