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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터너 명예회복, 두 번째 등판 5이닝 2실점

작성일: 2019.03.30 19: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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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제이콥 터너.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IA 오른손 투수 제이콥 터너가 시즌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kt를 상대로 5이닝 2실점했다. 단 5회 2사 후 1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승리 요건은 놓쳤다. 

터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6회 고영창과 교체됐다. 

데뷔전은 실망스러웠다. 24일 광주 LG전에서 5이닝 10피안타(2홈런) 8실점 7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직구 구속은 잘 나왔지만 제구가 안 됐다. 가운데 몰리거나 스트라이크 존을 한참 벗어났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달랐다. 경기 전 KIA 김기태 감독은 "터너가 첫 경기에서 못 던진 게 아니었다. 구위는 좋았다.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그랬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면서 터너의 반전을 기대했다. 

1-0으로 앞선 3회 무사 1, 2루 위기를 극복하면서 승리 요건을 향해 나아갔다. 터너는 박경수와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비와 우박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악재를 겪고도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 윤석민을 잡아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승리 요건은 지키지 못했다. 5회 2사 2루에서 강백호에게 중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커브가 가운데 몰리자 장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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