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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동 세이브+안치홍 2안타’ KIA, kt 꺾고 최하위 추락 모면

작성일: 2019.03.31 17:4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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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신 몫을 톡톡히 하며 팀 승리를 지킨 KIA 김윤동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IA가 끝까지 버틴 마운드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주말 3연전 싹쓸이 위협에서 벗어난 KIA(3승5패)는 최하위 추락을 면했다. 반면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kt(2승6패)는 탈꼴찌에 실패했다.

KIA는 임기영의 대체 선발로 등판한 황인준이 4⅓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버텼다. 네 번째 투수 하준영은 1⅔이닝 무실점, 그리고 긴박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김윤동은 2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멀티히트를 쳤고 최원준이 2득점, 최형우가 2타점을 기록했다. 

kt는 금민철이 5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불펜이 승리요건을 지키지 못했다. 타선은 KIA보다 더 많은 안타(9개)를 치고도 응집력을 살리지 못했다. 윤석민 심우준 유한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6회 나온 실책도 아쉬웠다. 

KIA는 3회 2사 2루에서 한승택이 폭투로 3루에 갔고, 이명기가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그러자 kt도 3회 2사 후 박경수의 안타에 이어 유한준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kt는 4회 황재균의 역전 좌월 솔로홈런(시즌 3호)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KIA는 6회 2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다. 최원준의 볼넷, 안치홍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KIA는 최형우의 3루 땅볼 때 동점을 만들었다. kt 3루수 윤석민의 2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이어간 KIA는 1사 후 해즐베이커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꽉 채우더니 나지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역전했다.

KIA는 7회 2사 후 추가점을 냈다. 최원준이 볼넷을 골랐고, 안치홍이 우전안타로 뒤를 받쳤다. 이어 최형우가 바뀐 투수 정성곤으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도망갔다. 

kt는 8회 추격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로하스 윤석민이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KIA는 마무리 김윤동이 긴급투입돼 진화에 성공했다. 김윤동은 황재균을 삼진으로, 오태곤을 3루 땅볼로, 심우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잡아내고 팀 리드를 지켰다. 

kt는 9회 1사 후 유한준의 중전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1,2루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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