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철옹성' 안필드, 토트넘은 24년 동안 단 1승 밖에 없다

작성일: 2019.03.31 20:32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철옹성' 안필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토트넘은 절대 열세를 극복하고 리버풀을 이길 수 있을까.

토트넘과 리버풀은 다음 달 1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토트넘은 반란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의 안방으로만 떠나면 늘 약했기 대문이다. 지난 24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승 8무 15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11년 5월 2-0으로 따낸 승리가 안필드에서 웃은 유일한 기억이다.

리버풀은 홈에서 토트넘에만 강한 것이 아니다. 지난 36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26승 10무를 거뒀다. 1978-80시즌 63경기 홈 무패를 기록한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3번째 기록이다.  첼시가 2004년과 2008년에 걸쳐 기록한 86경기 홈 무패, 맨체스터시티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기록한 37경기 무패 행진이 1,2위 기록이다.

더구나 리버풀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가 많았던 것도 아니다. 지난해 10월 레스터시티와 1-1로 비긴 것을 제외하면 11경기에서 10경기를 이겼다. 안방에선 불패를 넘어 무적에 가깝다.

무패를 기록한 36경기에서 리버풀이 리드를 빼앗긴 시간은 고작 80분이다. 이번 시즌으로만 범위를 좁히면 28분이다.

이른바 빅6로 엮이는 랑리벌 팀들 상대로도 8승 8무를 거두면서 홈 강세는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안필드는 유럽에서도 손꼽는 열정적인 분위기를 지녔다. 54000명 규모의 관중석이 뿜어내는 열기는 90분 내내 뜨겁다. 리버풀 선수들도 그 목소리에 반응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이에른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였을 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안필드의 분위기가 많은 힘을 주곤 한다. 리버풀 팬들은 우리가 100%가 아니라 140%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 역시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승점 61점에 묶여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61점), 아스널(승점 60점), 첼시(승점 57점)의 추격을 허용해 아슬아슬한 3위를 달린다. 철옹성 안필드에서 부진했던 징크스를 깨야 한다.

많이 본 기사